불멸의 국가대표(오후 8시 50분)
이봉주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내세워 가드로 나서고, 김세진은 센터로 리바운드의 신을 자처한다. 양준혁은 남다른 집요함으로 적을 제압한다. 김동성은 날쌘 수비력으로 방어선을 구축한다.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이 이들을 진두지휘한다. 공식 경기를 앞두고 불국단과 신한은행팀은 3점 슛 대회를 연다. 각 팀의 대표는 2012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한 우지원 선수와 2011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 슛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이연화 선수. 불멸의 국가대표에서만 볼 수 있는 ‘세기의 성 대결’ 승자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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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