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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수 6년 연속 감소… 작년 411개사 준 1만1545개

입력 | 2012-01-16 03:00:00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 수가 6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종합건설업체는 전년보다 411개사 적은 1만1545개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인 2005년의 1만3202개사에 비해 12.5%(1657개사)나 줄어든 수치다. 종합건설업체 수는 2006년부터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새로 등록한 건설업체는 540개사로 등록 말소 또는 폐업한 건설사(947개사)를 크게 밑돌았다. 신규 등록한 건설사 중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인기에 힘입은 건축전문업체만 2010년 400개사에서 지난해 470개사로 유일하게 증가했다. 반면 토건·토목·조경 업체는 모두 2010년보다 감소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