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두산 반응
두산 김진욱 감독 “큰 기대 걸었던 선수…비통”
두산 신인 이규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소속 구단은 모두 비통한 분위기 속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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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에 앞서 비보를 접한 두산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김진욱 감독은 “큰 기대를 걸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팀 선수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김태룡 단장도 “지금 우리로선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 일이 발생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말을 아꼈고, 주장 임재철은 “첫날부터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팀은 팀이니까 우리 할일을 하자”며 동료들을 다독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