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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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감독 “강민호 대체할 백업포수 없다”
롯데 양승호 감독(사진)은 7일 부산에서 열린 시무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를 두고 이대호의 부재도, 장원준의 공백도 아니라고 말했다. 물론 투타의 주축인 두 선수의 비중은 크지만 그래도 미리 예측할 수 있었기에 일정 부분 각오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있었다.
그러나 대안이 없는 지점은 막막하고 불안한데, 바로 그 급소가 포수다. 물론 롯데에는 강민호라는 확실한 주전포수가 있다. 강민호가 지난해부터 최기문 배터리코치의 지도 아래 투수리드나 수비 측면에서 눈을 떠가고 있는 대목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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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장 2012년 포수층이 엷어진 점은 부담이다. 양 감독이 부상자가 안나오는 것이 2012년의 성패를 가를 요소라고 단언하는 이유다.
김해|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