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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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PGA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7일 개막
28명의 챔피언들이 하와이에서 2012년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티샷을 날린다.
미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60만 달러)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해 PGA투어 34개 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 28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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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하와이에서 성적이 좋았다. 2008년 소니오픈에서 우승했고, 2003년 개막전이던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2007년 소니오픈에서도 공동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명단을 보면 최경주의 우승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다. 2011시즌 PGA 투어 상금왕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US오픈에서 우승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불참한다.
신진세력과 베테랑들의 우승 경쟁이 볼만하다. 최경주를 비롯해 데이비드 톰스(46), 스티브 스트리커(45), 마이클 브래들리(46) 등 40대 베테랑들과 웹 심슨(27), 키건 브래들리(26), 빌 하스(30) 등 비교적 젊은 선수들의 우승 다툼이 기대된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최경주의 우승 확률을 애론 배들리(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려놨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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