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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KEPCO, 풀세트 접전 상무 잡고 3연패 탈출

입력 | 2011-12-28 03:00:00


KEPCO가 어렵게 상무신협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EPCO는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용병 안젤코(36득점)와 서재덕이 5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상무신협을 3-2(21-25, 25-18, 25-22, 22-25, 17-15)로 눌렀다. 상무신협에 3연승을 거둔 KEPCO는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23승 22패로 앞서 나갔다. 승점 2점을 보탠 KEPCO는 30점(11승 6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상무신협은 이날 18득점으로 맹활약한 신으뜸이 5세트에서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간 게 아쉬웠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33점을 퍼부은 용병 피네도의 활약을 앞세워 용병이 없는 현대건설을3-1(25-21, 25-21, 18-25, 25-23)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4연패.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