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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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단비 3점슛 2방 등 16득점
신한, 신세계에 역전쇼 5연승 신바람
안산 신한은행의 질주가 크리스마스에도 계속됐다.
신한은행은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74-6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18승3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신세계는 뒷심 부족에 무너지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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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딛고 일어선 김단비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최윤아가 장염 때문에 오전에 링거주사까지 맞았다. 김단비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인이다. 앞으로 4∼5경기를 잘 치른다면 정상에도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