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된 정봉주(51) 전 민주당 의원에게 위로 전화를 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에게) 어제 위로 전화했는데 `나꼼수' 녹화했다며 아주 당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 시민이 보낸 "정봉주 전 의원을 구조해주세요"라는 메시지에 이렇게 답하며 "(정 전의원이 통화에서) 감옥에 한두번 가냐고 농담까지 할 정도였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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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희망온돌 무박2일 투어 중 직접 통화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전 의원에게 선거 때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던 만큼 대법원 판결 소식을 듣고 개인적인 위로를 건넨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