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권역별 주민 공청회, 토론회 등을 거쳐 10월 마련된 종합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서울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도 가운데 종합계획을 승인 받은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청주 충주시와 청원 진천 증평 음성군은 ‘신성장 동력발전축’으로, 동부지역인 제천시와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군은 ‘균형발전축’으로 각각 육성된다. 또 보은 옥천 영동군은 청원군 강외면 오송, 오창지역과 연계한 ‘바이오(BIO) 웰빙 발전축’으로 개발되고, ‘신성장 동력발전축’과 ‘균형발전축’은 ‘동서연계발전축’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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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창 충북도 정책관리실장은 “도 종합계획은 충북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라며 “앞으로 국가의 중심이 수도권에서 충북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으로 이동하고, 충북이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