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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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11R…신세계에 14점차 대승
신한은행은 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80-66으로 완승을 거두고 4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신세계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신세계를 압도했다. 1쿼터부터 10점차로 앞서 나갔고 2쿼터에는 강영숙(16점·11리바운드·사진), 최희진(4점)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6점차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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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4쿼터에서도 하은주의 존재감은 빛났다. 큰 점수차에 긴장감이 풀린 탓인지 오펜스파울 등 범실이 이어지며 다시 6점차까지 쫓겼지만 하은주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준 덕에 신한은행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신세계는 결정적 순간 턴오버를 범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