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명문 아스널과 이탈리아의 강호 AC 밀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추첨식에서 16개 구단의 대진을 확정했다. 아스널과 AC 밀란의 대결 외에 첼시(잉글랜드)-나폴리(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레버쿠젠(독일), 바젤(스위스)-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CSKA 모스크바(러시아), 제니트(러시아)-벤피카(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인터밀란(이탈리아), 리옹(프랑스)-아포엘(키프로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내년 2월부터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