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정관면 월평리를 연결하는 지방도로가 착공 9년 만에 개통된다. 부산시는 “장안읍 좌천리∼정관면 월평리 사이 10.9km 왕복 4차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정관교차로∼두명교차로 3.6km 공사를 마치고 12일 전체 구간 개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장안교차로에서 정관교차로 구간 6.4km는 지난해 12월, 월평교차로∼두명교차로 구간 0.9km는 2009년 1월 각각 개통됐다.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의 일부인 경남 양산∼동면∼부산 장안∼임랑 연결도로는 총연장 24.83km 가운데 양산 신기동∼두명리 11.43km 구간은 경남에서 공사를 맡고 있다. 정관면 두명리∼장안읍 좌천리 10.9km와 좌천사거리∼임랑리 2.5km 구간은 부산시 담당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