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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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만불의 사나이’서 샐러리맨역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사진)이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스크린 데뷔의 꿈을 마침내 이루게 됐다.
박진영은 7일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영화 ‘오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제작 하리마오픽쳐스)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진영은 2008년 평범한 샐러리맨이 댄스 가수로 성공한다는 시나리오를 써서 이를 영화화 하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영화의 내용은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당초 기획과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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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속에서 삶의 고뇌의 아픔, 거기에 블랙코미디가 뒤엉켜있다. 평생 샐러리맨으로 사신 아버지 모습을 떠올려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