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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녀, 2년 연속 日프로골프 상금왕

입력 | 2011-11-28 03:00:00

전미정은 마지막 대회 우승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일본 프로골프 남녀 상금왕에 올랐다.

배상문(우리투자증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준비하느라 27일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시카와 료(일본) 등 경쟁자들이 우승하지 못해 남은 1개 대회와 상관없이 상금왕이 확정됐다. 배상문은 이번 시즌 3승을 수확해 1억5107만 엔(약 22억7000만 원)을 벌어들였다. 이로써 한국은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일찌감치 상금왕 2연패를 확정한 데 이어 JGTO에서도 지난해 김경태(신한금융그룹)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미정(진로저팬·사진)은 이날 J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8언더파 280타로 송보배(6언더파 282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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