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 사진제공|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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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책임감’ 강조
두산 김진욱(51) 감독은 부임 직후 ‘선수들과의 소통’을 화두로 내세우며 자율야구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 뒤에는 그만큼의 책임을 전제로 깔고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모든 권한을 주겠다”고 했지만 “감독의 역할은 중재와 조절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든지, 잘못을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선수들의 야구, 그리고 팬들을 대하는 마인드와 태도에 어떤 것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예정이다. “기술적인 스타가 아닌 멘토가 될 수 있는 스타가 돼야 한다”는 말은 이와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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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