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인제-양구-화천-철원 순회 전시
강원 접경지역에서 특별전으로 순회전시 중인 김남덕 사진작가의 ‘민통선 사람들’ 사진 작품들. 김남덕 사진작가 제공
이번 순회전에는 각 지역 중고교생 80여 명이 올해 5월부터 접경지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직접 담은 인터뷰와 사진, 동영상을 비롯해 학생들이 양구 방산자기박물관에서 직접 빚은 비둘기 형상의 자기 40여 점이 전시된다. 학생들이 찍은 사진과 주민 이야기는 ‘DMZ 스토리,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으로도 출간됐다.
또 철원 출신 사진작가 김남덕 씨(44)가 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을 주제로 앵글에 담은 40여 점의 작품이 ‘민통선 사람들’이라는 특별전으로 함께 선보인다. 이 특별전 작품에는 군인과 민간인이 공존하는 특유의 마을 풍경과 주민의 삶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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