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011 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SK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를 하고 있다. 사직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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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23·SK)이 무너진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27일 “김광현이 (29일 문학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 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2011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해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
8일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2이닝 1실점으로 패전, 16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3.2이닝 4실점. 23일 PO 5차전에서는 1이닝 1실점 한 뒤, 2회에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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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대행은 “그래도 우리 팀 에이스는 김광현”이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고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