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고개를 숙인 채 묵념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비교적 담담한 표정의 그는 "더 낮은 자세로 변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이번 일을 다시 한번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박원순 후보를 정확하게 지칭하지는 않고 "새로 당선되실 시장이 서울의 먼 미래를 위해 훌륭한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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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밤 11시 현재 87만5861만표로 나 후보보다 11만7981표를 더 얻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권자 837만4067명 가운데 48.6%인 407만8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개표율은 현재 40%를 넘어섰다.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