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 뛰어난 ‘5베이’구조 지역 첫선
14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문을 연 ‘대전 도안 아이파크’ 아파트 본보기집에 마련된 84㎡E형의 실내. 현대산업개발 제공
도안 아이파크는 6가지 타입의 주택형으로 이뤄졌으며 25층짜리 12개 동(棟)은 판상형(일자형)과 타워형이 조화롭게 섞여 배치된다. 모델하우스에는 A, C, E형 3가지 평면이 마련돼 있다. 타워형으로 설계되는 C형은 거실 2개면이 발코니로 설계돼 조망이 뛰어나다. 남서향 집에서는 도안공원을, 남동향 집에서는 월평공원을 내다볼 수 있다. 주방에는 중대형에 주로 선보이던 아일랜드 식탁과 넓은 수납공간이 설치됐다. 특히 판상형 동에 들어가는 E형은 대전 지역 최초로 5베이 구조로 설계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거실과 방, 주방, 다용도실이 모두 발코니 전면에 일직선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 거실 옆에는 어린이 놀이방이나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중소형으로만 1053채 대단지…“교통-환경 탁월 수도권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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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은 “작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도안신도시는 이미 1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1만6900여 채 아파트가 입주했고 주거 인프라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며 “올해 분양하는 새 아파트들은 신도시 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안신도시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 일대 611만 m² 규모에 2만4000여 채 주택이 들어서는 신도시로 대전 서남권역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대전 구도심에서 8km, 둔산 신도심에서 3km 정도 떨어졌다. 현재 준공 중인 동서대로가 개통되면 둔산 신도심과 더 가까워지며 경부선, 호남선 철도 같은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안 아이파크는 분양가가 3.3m²당 870만 원 선으로 20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042-471-5599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