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금 판결 獨-濠 판사 이어 美선 한국계 여성이 심판
독일 뒤셀도르프의 요하나 브루크너 판사는 8월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10.1에 대해 처음으로 판매금지 가처분을 내려 삼성전자를 당혹스럽게 했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의 디자인이 영화에 등장할 만큼 보편적이라고 주장했지만 브루크너 판사는 이를 일축했다.
호주 시드니의 애너벨 베닛 판사는 호주 국립대 부총장 출신으로 특허 전문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13일 삼성전자 갤럭시탭10.1에 대해 호주에서 당분간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