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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서상…‘지디앤탑’ 싱글 보류”
23일 예정 빅뱅 앨범도 연기 가능성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파문이 결국 팀의 해외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는 11월 발매할 계획이던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지디앤탑 싱글 발매를 보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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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벡스는 이어 “관계된 여러분과 팬들에게 폐를 끼친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재발방지에 그룹 차원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드래곤은 5월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7월 모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마약사범의 양형처리 기준에 못 미친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당초 23일 일본 발매가 예정됐던 빅뱅의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역시 발매가 보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빅뱅의 이전 레코드회사였던 유니버설도 23일 예정됐던 빅뱅의 베스트 앨범 발매일정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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