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예약률 120%… 1억달러 특수 기대
중국 최대 여행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다음 달 1∼7일)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 한 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200만 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187만 명이었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중국인 관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140만 명이었다.
이번 국경절 연휴에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은 7만 명.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관련 관광수입도 1억 달러(약 1195억 원)에 이를 것으로 관광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