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가슴 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김모(60) 씨가 당직의사가 처방한 주사를 맞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갑자기 숨진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45분 가슴과 목이 아프다며 동래구에 있는 모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직의사의 처방에 따라 응급실에서 정맥주사를 맞고 있던 김씨는 "귀가해도 좋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구토를 하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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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