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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병’ 현빈, 홍보단으로 옮길 듯

입력 | 2011-09-17 03:00:00

상병 진급 전후 보직변경 검토




해병대에 입대해 백령도에서 복무 중인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사진)이 상병 진급을 전후로 해병대 홍보단에서 복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병대사령부가 현빈의 상병 진급 시기를 전후로 가수 이정의 선례를 따라 해병대 홍보단에서 복무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 3월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은 백령도 6여단에 배치돼 일반 보병 전투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현빈은 25일 ‘제3회 서울수복기념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뒤 해병대 2사단의 순환복무 원칙에 따라 백령도를 떠나 후방에서 몇 개월간 해병대 필수 훈련과정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