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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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포스트시즌 위해 아끼자” 등판 간격 조절중
류- 한화, SK에 6승11패 전적 밀려…17일 출격
KIA 윤석민. 16승에 방어율 2.46, 탈삼진 171개로 세 부문 모두 넉넉한 1위에 올라 있는 올 시즌 최강의 에이스다.
앞으로 딱 8경기만 남겨 놓은 KIA로서는 윤석민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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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안정권에 접어든 KIA는 플레이오프 선착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놓고 롯데, SK와 경쟁 중이다. 하지만 남은 경기수가 적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희비가 갈릴 수밖에 없다. 2위가 힘들다면, 차라리 포스트시즌을 위해 윤석민을 아끼는 게 낫다는 뜻이다.
한편 한화 한대화 감독은 “에이스 류현진(사진)을 17일 문학 SK전에 내보낼 것”이라고 공개했다.
올 시즌 SK에 6승11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