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시스루 블라우스 안에 화이트 탑을 받쳐 입는 것은 이제 너무 촌스럽다. 송윤아는 검은색 탑을 흰색 블라우스 안에 받쳐 입어 시스루룩 본연의 매력을 살리고 검은색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매치했다. 모두 단정한 아이템인데도 발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쇼츠의 길이가 적당히 경쾌하기 때문. 블랙 앤 화이트 코디이므로 와인 색상의 빅 백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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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이 착용한 시스루 블라우스는 송윤아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블랙 색상으로 사뭇 다른 느낌이다. 하의로 검은색 보태니컬 패턴이 수 놓아진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드레시한 분위기다. 속살이 비치는 매력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했다.
고준희처럼 화려한 디테일의 블라우스를 선택한 경우 장식 없이 몸에 밀착되어 깔끔한 느낌을 주는 스커트를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화려한 디테일과 볼륨있는 디자인의 소매의 블라우스는 상반되는 깔끔한 미디스커트를 매치함으로써 전체 룩의 균형감을 주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자연스럽게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스커트의 매치는 큰 노출 없이도 섹시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이다.
글·이지혜<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wisdomm112@naver.com>
강진경<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love822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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