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측은 홍삼식품 특성상 가격 변동이 없어 올해 수확량 감소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른 과일, 굴비 등에 비해 홍삼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년 대비 추석 매출이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관장은 올해 추석 선물로 뿌리삼 중 지삼으로 구성된 110만 원 짜리 ‘지(地)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골드와 홍삼정,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정(情) 세트’ 등 총 20종류의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추석을 맞아 신제품인 홍삼정플러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홍삼 유효성분을 최적화하고 홍삼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9만8000원. 10만 원대 미만 선물세트에는 홍삼정옥고와 홍삼정차마일드로 구성된 ‘스페셜 C플러스’(6만3000원), 홍삼정차와 홍삼정차마일드, 홍삼차로 구성된 ‘다연세트’(4만8000원) 등이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