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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 지자체들 “추석 농특산물 싸게 팝니다”

입력 | 2011-09-05 03:00:00

직영 e쇼핑몰서 할인판매
수도권에 직거래장터 열기도




충남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촉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군은 12일까지를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촉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군 직영 인터넷 쇼핑몰 ‘당진팜(www.dangjinfarm.com)’을 통해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택배비를 지원하고 해나루 쌀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7, 8일 서울 강북구청과 인천 연수구청에 각각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해나루 사과 등 당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10여 가지를 판다.

태안군은 자체 운영 중인 인터넷몰 ‘태안장터(mall.etaean.net)’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6쪽마늘과 생강 등 각종 농특산물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보령시도 15일까지 보령머드화장품을 평소보다 10∼20% 깎아주는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

청양군은 이달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추 판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고객 1만여 명에게 구기자한과와 구기자술, 칠갑산상황버섯, 고춧가루, 벌꿀세트 등 35개 지역 농특산물의 특성과 가격 사진 등이 담긴 팸플릿을 발송했다.

금산군은 2일 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막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계기로, 수삼과 홍삼 등 인삼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인삼제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있다. 이 밖에 홍성군 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예산군 등도 자매결연을 한 수도권 자치단체 앞마당에서 잇따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