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LEED’ 최고등급
SK건설이 친환경 최첨단 기술 101개를 적용해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지은 SK케 미칼 사옥 ‘에코 랩’이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로 공인받았다. SK건설 제공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친환경건축물인증(GBCC)에서 사상 최고점수를 받은 데 이어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에코 랩은 이로써 국내외 친환경 인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준공된 이 건물은 친환경, 에너지, 정보기술(IT) 등 최첨단 기술 101가지가 적용돼 기존 업무시설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45%, 물 이용량이 63% 절감된다.
박현근 SK건설 건축기술본부장은 “친환경 시공능력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으면서 앞으로 해외 친환경 건축물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