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프리미엄 중형 모델’을 지향하는 유럽 전략모델 i40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아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새로운 중형 모델”이라며 “기존 중형 세단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 중형차 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i40는 1.7 VGT 디젤 엔진과 2.0 GDi 가솔린 엔진 등 두 모델로 구성됐다. 1.7 VGT 디젤 엔진은 최대토크 33.0kg·m, 최대출력 140마력의 성능을 갖췄으며 2.0 GDi 가솔린 엔진은 21.6kg·m의 최대토크와 178마력의 최대출력을 낸다. L당 연료소비효율은 각각 18.0km(1.7 디젤), 13.1km(2.0 가솔린)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