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 전등 교체? 전등이 내려오면 안전!특성화고교생 창업대회 시상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 주최로 19일 서울 성동구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시상식에서 이승훈 대회 본부장(오른쪽)이 우수자로 뽑힌 학생들에게 특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강원 철원군의 김화공고 3학년 최성근 군(18)은 학교 체육관에서 높은 사다리를 놓고 전등을 바꾸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다.
최 군은 이양주 지도교사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찾았다. 천장에 레일을 깔고 전등과 연결해 스위치로 조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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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시상식이 19일 서울 중구 성동공고에서 열렸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한 대회.
다른 특상 수상작인 △공간 효율성을 살린 멀티탭 △발광다이오드(LED) 시계 머그컵 △한류 인터넷 쇼핑몰도 실용성이 높고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
주최 측은 “특성화고교생의 취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해 사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상 20명을 포함해 180명이 개인상을, 18개 학교가 우수학교상을 받았다. 다음은 특상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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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