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스위트룸 아닌 일반실 투숙
16일 대구에 입성해 그랜드호텔에 여장을 푼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호텔에서 가장 비싼 스위트룸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자국 동료와 마찬가지로 일반실(사진)에 투숙했다. 다만 자메이카 대표팀은 볼트의 키가 196cm로 큰 편임을 고려해, 침대 바깥으로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도록 간이침대를 별도로 요청했다. 그랜드호텔측은 볼트가 평소 즐기는 치킨 너겟 등도 준비해 두고 있다. 한편 볼트의 후원사인 다국적 스포츠용품업체 푸마는 독일 본사에서 직원을 직접 파견해 볼트 직접 관리에 나섰다. 경산 종합운동장에서 적응 훈련 중인 자메이카 대표팀은 22일 훈련 모습을 공개한 뒤, 23일 선수촌에 들어간다.
박태환 대구세계육상선수권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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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