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 - 3 넥센 (사직)
승:고원준 세:김사율 패:나이트
넥센 심수창이 9일 연패를 끊는 데는 동료들의 공도 컸다. 10일 경기를 앞둔 넥센 선수들은 “오늘은 나이트를 위해 뭉치자”며 힘을 모았다. 나이트는 9일까지 LG 리즈와 함께 최다패전(11) 투수였다.
그러나 나이트는 이날도 6.2이닝 4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추가하고 말았다. 11일에는 또 한명의 사연 많은 투수가 선발 등판한다. 넥센 김수경이다. 김수경은 지난해 4월 6일 대구 삼성전 이후 492일 만에 선발 통보를 받았다.
사직|전영희 기자 (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