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무너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증권포털사이트 팍스넷에는 적지 않은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9일에도 증시 급락에 따른 투매가 다시 지수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도 겪었듯이 1000 깨졌다가 다시 2200까지 갔던 것처럼 훈풍이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단, 그때까지 살아계셔야 합니다." (ID:사사무애)
"신용을 쓰다보니 원금 대비 40% 가량 손실인데 본전에라도 빠져나올지 의문이네요. 쓰나미 처럼 걱정이 밀려옵니다. 단기반등만 좀 나와도 좋으련만." (ID:목표백억만)
"휴가지에서 휴대폰으로 매매한 결과 오늘 손절했네요. 휴가지에서 매수 안한다고 해놓고 매수했더니 결과는 참담한 패배" (ID:백지니)
"마음도 몸도 기력을 잃었네요. 8월 4일 손실 1479만원, 5일 손실 2060만원, 8일 손실 1077만원. 3일간 손실이 4616만원입니다." (ID:천왕봉1915)
"계좌가 이렇게 쪼그라드는 데 일주일이면 충분했는데 다시 원래의 모습 이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ID:발묘조장)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