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엄지원은 MC 한혜진과의 10년 우정을 과시하며 울고 웃었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엄지원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통과의례‘발 씻기’코너에서 한혜진이 직접 발을 닦아주자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엄지원의 힘들었던 가족 이야기에 그 과정들을 알고 있는 한혜진이 조용히 눈물을 흘려 그들의 우정을 가늠케 했다.
또한 10년 전, 연기학원에서 한혜진을 처음 만났다는 엄지원은 당시 한혜진을 만났던 첫 인상과 물과 불, 그리고 개를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특이한 연기수업을 공개하며 여배우의 이미지를 깨는 망가진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어떤 작품을 했는지 생각이 안 난다’는 청춘답변에 엄지원은 꼭 시청률 50%의 드라마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당당하게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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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