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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평소 해맑은 미소 뒤에 감춰진 가슴 아픈 사연들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찾은 엄지원은 과거 소속사와의 법정 분쟁과 아버지의 사고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신인시절 엄지원은 시청률 20%가 넘는 아침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은 후 심은하를 만들어 주겠다며 나타난 사기꾼 매니저의 말을 믿었다가 “계약 기간이 남았던 전 소속사에 계약금의 6배나 물어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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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엄지원에게 저런 과거가 있었다니 놀랍다”“이제는 행복한 배우가 되면 좋겠다”라는 등 격려의 글을 남겼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