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천전, 폭우 속 득점없이 무승부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폭우 속에 혈투를 벌였지만 득점 없이 비겼다. 전남과 인천은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20라운드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은 인천 정혁이 전반 막판 거친 태클로 퇴장당한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지만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전남은 9승5무6패(승점 32)로 부산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5위가 됐다. 인천은 8경기 연속 무승(7무1패)으로 10위(승점 2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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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