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가 20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렸다.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한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대전 | 김종원기자 (트위터 @beanjjun)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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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허름한 무대라도 나훈아가 올라가면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지는 법이다.
빗속에서 진행된 31일 SK-한화전은 테마를 좀체 찾기 힘든 경기였다. 그렇게 한화가 2-5로 끌려간 채 9회초를 맞았다. 여기서 한화 한대화 감독이 류현진(사진)을 투입하자 돌연 집중력이 생기고 긴장감이 돌았다.
30일 SK전 후반기 첫 등판(0.2이닝 1안타 무실점)에 이어 이틀 연속 등판한 류현진은 5타자를 맞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19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가 찍혔고, 체인지업 6개와 커브 1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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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