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9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2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 11조5805억원, 영업이익 1조319억원, 당기순이익 1조1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55.8%, 66.8% 증가했다.
판매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대비 20.9% 증가한 62만2264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 대비 30.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익은 69.5%, 77.2% 증가했으며 판매 실적은 25.5% 늘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내수가 9조1000억원으로 41%를 차지했고 북미는 30%(6조7000억원), 유럽 27%(6조1000억원)의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 판매 실적은 내수의 경우 작년 대비 8.9% 증가한 24만7662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24만5000대를 팔아 실적이 44.1% 늘었으며 중국은 18.2% 늘어난 19만대의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프라이드 후속모델과 경 CUV 등 신차를 출시해 판매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