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로만 활동해온 우 씨를 제외한 후보 4명은 모두 대법관 출신이다. 양 변호사는 올 2월 대법관 퇴임 뒤 변호사 등록은 마쳤지만 후보자 중 유일하게 실제 변호사로서 수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변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새 대법원장은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편에서 사법부를 개혁할 의지가 확고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균형감각과 고매한 인품을 갖춰야 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 독립을 수호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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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