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지난달 사용자가 청소하지 않아도 스스로 살균기능을 하는 살균얼음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가격이 250만원가량인 이 정수기는 시장에 나온 지 10일 만에 1000대가 팔렸다.
이 정수기에 내장된 ‘스스로’ 살균시스템은 전기분해로 생성된 살균수가 정수기 내부를 흘러다니면서 세균을 없앤다.
살균을 위해 첨가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전기분해를 통해 살균수를 자체 생성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전체 살균을 위해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며 자동살균기능은 5일에 한 번 스스로 작동한다.
‘스스로’ 살균얼음정수기는 얼음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얼음트레이와 저장탱크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위생 상태를 사용자 눈으로 확인하고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