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몸상태 더 끌어올려야”
한화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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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24·사진)이 조금 더 쉰다. 당초 롯데와의 사직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복귀 템포를 더 늦추기로 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이번 롯데전에 등판하지 않는다. 선수 본인이 ‘100% 괜찮다’고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6월28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왼쪽 어깨와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5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한화는 다음날 류현진의 1군 등록을 말소하고 재활에 전념하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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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일단 SK와의 주말 문학 3연전에 짧게 등판시켜 상태를 체크해 본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수 있는 시기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19∼21일 대전 KIA전 중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직|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