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씨는 2005년부터 ‘피아노와 이빨’이라는 제목으로 퓨전 콘서트를 가져 왔다. 25일 공연 시작 6년 만에 1000회를 돌파했다. 그가 공연에서 연주하는 곡들은 ‘따오기’ ‘오빠생각’ 같은 동요부터 비틀스의 ‘헤이 주드’ 등 올드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다. 콘서트 제목 중 ‘이빨’은 공연 중간 15분 동안 윤 씨가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를 지칭한다. 공연은 1일 오후 8시, 2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3일 오후 5시에 각각 진행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