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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덕유산리조트’로 업그레이드

입력 | 2011-06-29 03:00:00

부영, 시설 개선 새CI 공개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무주리조트가 ‘덕유산리조트’로 새롭게 출발한다. 부영그룹은 28일 덕유산리조트의 새로운 기업이미지(CI·사진)를 공개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종합리조트 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영은 올해 4월 무주리조트를 인수했다.

새 CI는 부영 고유의 캐릭터인 원앙과 덕유산의 대표 격인 향적봉과 설천봉 등 봉우리 2개를 형상화했다. 여름과 겨울을 각각 상징하는 소나무와 눈이 결합돼 사계절 이용하는 종합 리조트라는 점도 강조했다.

1990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내에 문을 연 덕유산리조트는 726만 m² 규모로 스키장 골프장 등 스포츠시설과 키즈랜드 등 놀이시설, 호텔, 콘도미니엄, 컨벤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덕유산리조트 황규석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꾸준한 시설 개선과 투자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명품리조트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