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내년부터 벼농사를 대신할 고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과수 재배를 지원키로 했다.
전남지역 아열대 과수재배 면적은 328ha. 과수 품종은 석류(210ha), 한라봉(49ha), 블루베리(38ha), 비파(30ha), 파파야·아테모아·망고(1ha)이며 재배농가는 1200곳이다.
이달에 수확하는 비파의 경우 kg당 3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비파는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쓰지 않는 웰빙 식품이다. 한방에서는 비만 해소, 호흡기 질환 치료나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