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당초 목표보다 훨씬 많은 만점자가 배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 발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이과생용인 수리 가는 만점자 비율이 3.34%, 문과생용인 수리 나는 3.10%로 목표였던 1%보다 세 배 이상 높았습니다.
반면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 비율이 0.72%로 목표했던 1%에 미달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오는 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는 만점자 비율을 1%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