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 지상21층에 걸쳐 총 37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879채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1∼3일 진행된 청약 접수결과 이 단지의 14개 주택형 가운데 10개는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현대건설 측은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은 강서, 마곡지구 관련 개발 계획으로 서울에서 향후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 근처에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 한강시민공간이 있고 지하철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 강서로, 화곡로와도 인접해 시내 중심권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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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차량 등을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세이프티존’과 놀이터에서 논 뒤 곧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야외 개수대 ‘클리어존’,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화놀이터 등 자녀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특수열쇠인 ‘U-키’를 가진 자녀들이 단지 밖으로 나가면 부모를 호출해주는 안심시스템을 마련해 안전 사고 및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단지 인근의 우장산과 연계한 친환경적 녹지 공간도 곳곳에 마련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의 녹지 비율을 극대화하고 곤충 등 자연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 ‘자연관찰원’을 조성한다. 또 빗물 저장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열교환 환기 설비,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각종 친환경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강화됐다. 274.97m²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실내 멀티코트는 천장이 높아 베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6월. 1577-5156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