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회사에서 승진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43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의 56%가 '회사 내에 유리천장(여성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대답은 남성(50.6%)보다 여성 응답자(62.8%) 사이에서 많이 나왔다.
광고 로드중
유리천장이 생기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 때문에'(41.6%), '인사권을 가진 여성 고위직의 비율이 낮아서'(24.9%) 등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성 본인들의 노력'(25.3%), '보수적인 기업문화 탈피'(22.2%), '기업 임원진의 의식 변화'(17.0%) 등의 의견이 나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