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가 고도비만으로 겪은 눈물 어린 사연을 고백했다.
이건주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다이어트 리벤저’의 녹화에서 비만을 이유로 겪은 서러운 사연과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120kg에 육박하는 고도의 비만 체형을 갖고 있는 이건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뚱뚱한 외모때문에 섭외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심한 말로 모욕감과 상처를 준 소속사 이사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녹화에서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건주의 다이어트 후의 날씬해진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실제로 사진을 보니 자극이 많이 된다”며 복수와 다이어트를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다이어트 리벤저’는 기존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복수’ 콘셉트를 더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후의 2인에게는 상처를 준 대상에게 복수 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0일 밤 11시.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