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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도 학점이나 자격증 같은 스펙(36.5%)보다는 적극성, 조직 적응력, 대인관계 같은 인·적성(63.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퇴사 가능성을 많이 따지는 이유는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직율이 높아 기업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2009년에 채용한 신입사원 가운데 입사 1년 이내에 그만둔 조기퇴직자의 비율은 대기업 13.9%, 중견기업 23.6%, 중소기업 39.6%였다. 퇴사 사유로는 '업무가 전공이나 적성과 맞지 않아서'라는 이유가 35.7%로 가장 많았다. 연봉이나 복지후생 불만족(21.2%), 근무여건 불만족(15.0%), 조직문화 부적응(11.8%)도 주된 퇴사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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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